
요즘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준다는
파킹 통장이 유행이라고 해서 찾아봤다.
그러나 모두 조건이… 왜 다들 나이 제한이 있는 건지
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
카카오 비상금 통장(0.7%)밖에 없어서
결국 다시 CMA 통장으로 눈을 돌렸다.
[CMA 통장 특징]
1.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준다.
Yes.
증권회사에서 만들 수 있는 통장으로
내가 넣어놓은 돈을 증권사에서 알아서 굴려주고,
그만큼 높은 이자를 준다.
그래서 단기자금을 굴릴 때 좋다.
보통 은행에서는 분기별로 이자를 주지만
CMA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를 주니까!!!!
2. 거의 은행 계좌와 비슷하다.
Yes.
제휴은행 ATM기에서
수수료 없이 현금인출도 가능하고,
공과금 납부도 가능하고,
신용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.
3. CMA는 투자상품이다.
Yes.
CMA가 은행계좌에 비해서 높은 이자를 주는 이유는
CMA가 투자상품이기 때문이다.
그래서 예금자 보호가 안된다.
사고가 날 확률은 낮다고 하지만
혹시 예금자보호가 안 돼서 불안하다면
증권사 말고 종합금융회사의 CMA를 만들면 된다.
CMA 중 종금사 CMA만 예금자 보호가 된다.
(대신 이율은 증권사 CMA보다 낮음)

[CMA 종류]
CMA 통장을 만들 때 보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,
통장의 운용방법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.
1. RP형(Repurchase Agreement)
: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고 약정수익률에 따라
확정된 이자를 지급해준다.
2. MMF형(Money Market Fund)
: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고
실적배당형으로 이자율은 변동될 수 있다.
3. MMW형(Money Market Wrap)
: 우량한 금융기관의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고
MMF형과 같이 실적배당형으로
이자율이 변동될 수 있으며
예치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.
이율이 높은 순으로 따지면 RP<MMF<MMW순인데
요즘은 거의 1%대라고 한다.
1%라면 은행과 큰 차이가 없는데
은행 입출금계좌보다 이율이 높다고 하는 이유가 뭘까?
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CMA는
매일매일 이자를 주기 때문에
이로 인한 복리효과가 있어서
같은 1%대 이율이라고 해도
은행이자보다 높다는 거다.
(물론 나의 돈은 소소하기 때문에
그 차이가 눈에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…ㅠㅠ)
대신 최근엔 증권사에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
높은 이율을 약속하는 CMA 계좌를 발행하기도 한다.
발행어음이나 RP형태로.
당장 급한 게 아니라면 기다렸다가
높은 이율을 주는 이벤트를 할 때
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* 나는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는 커피머니 RP에 가입했다.
입출금통장의 개념보다는 적금형태이고(1년 단기 상품)
소소한 금액으로만 모으는 게 가능해서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
연 5%(세전)이라서 나쁘지는 않은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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