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고나 커피 만들기(반 성공, 반 실패)

혼자 놀기 중 하나인

달고나 커피 만들기

나도 집콕하면서 한 번 만들어 봤다.

 

커피 2 + 설탕 2 + 물 2  

 

요 비율을 맞춰주는 게 좋다고 한다.

보면 엄청 많이 넣고 만들기도 하던데

중요한 건 설탕양이라고 한다.

설탕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부푸는 거라고..

왜인지는 이과가 설명해주세요.

 

다 섞고나서 400번 저어준다면 된다는데

말도 안 된다. 4000번은 저어줘야 한다.

물을 너무 많이 한 나는 이미 실패 각

위의 사진이 이미 20분 정도 저은 상태....

결국 젓는 방법이 아니라 흔드는 방법으로 변경

뚜껑이 있는 병에 넣고 열심히 흔들면(2분 정도)

젓는 것보다 훨씬 빨리 만들 수 있다고 했다.

그러나.. 지금 사진도 한 20분 흔든 모습

그래도 젓는 것보다는 조금 뭔가 바뀐 거 같긴 하다

결국 한 시간동안 숟가락을 젓고 흔들고 해서

반 정도만 성공한 달고나 커피

일부 우유 위에 뜨고 일부는 섞였다.

영화 보면서 고상하게 먹고 싶었는데

영화 앞부분은 하나도 생각 안나네...

 

커피맛은 맛있다.

달고 쓴 와중에 우유가 들어와서

왜 사람들이 커피우유라고 하는지

알겠다.

 

달고나 커피 성공을 위해선

1. 설탕을 좀 더 많이 넣자.

2. 물은 조금만 넣자.

3. 거품기가 있다면 거품기를 사용하자.

 

나도 거품기 사서 재도전해볼 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