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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용산 맛집] 브런치 카페 카토에서 식사하고 노들섬까지 산책

커피다방 2022. 7. 13. 22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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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에 방문했던 용산 브런치 카페 카토

방문했을 당시 매서운 겨울이라서 카토 앞 나무의 가지들이 앙상하긴 하지만 단독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.

볕이 들어서 따듯한 느낌을 주는 브런치 카페 카토

카토 Katto
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22-7 
일주일 내내 영업 10:00-21:00 (라스트 오더 20:00)
주중엔 15:30-16:30까지 음료만 주문 가능
https://www.instagram.com/katto_yongsan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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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카토,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따듯한 느낌을 준다

음식 주문하고 먼저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 타임~

겨울에도 아아메는 참을 수 없지 ㅎ

드디어 나온 유럽식 브런치 독일식 팬케익과 치킨 라따뚜이

이런 곳은 많은 친구들과 와야 하는 이유... 먹고 싶은 메뉴는 많은데 시킬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이라는 것 ㅠㅠ

좋은 건 크게 봅시다

먼저 내가 시킨 독일식 팬케이크. 카토엔 나라별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.

독일- 팬케이크, 프랑스-프렌치토스트/라따뚜이, 이탈리아-라쟈냐, 스페인-에그 베네딕트

 

독일식 팬케이크엔 블루베리 콩포드가 올라가 있는데 메이플 시럽까지 뿌려먹으면 달달~

카토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인 바통의 팬케이크와 비슷한 비주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
. 독일식 팬케이크.

더보기

혹시 카토에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못 잡았다면 근처 브런치 카페인 바통에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

이곳도 브런치 맛집인데...사실 바통도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긴 곳

오픈할 때 바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.

 

바통 

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길 33

영업시간 11:00-17:00(주말은 10시부터)

친구가 시킨 허브치킨 라따뚜이

라따뚜이하면 애니메이션만 떠올려봤지 실제로는 처음 먹어본다. 따뜻한 수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...

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브런치였다. 

개인적으로 팬케이크보단 라따뚜이가 더 맛있었다. 더 짭조름하니 외식하는 기분이 드는 맛!

식사를 다하고서야 둘러본 카토의 인테리어. 

공간마다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는데 마당 쪽으로 있는 테이블들은 모두 이렇게 마당 뷰를 느낄 수 있도록 큰 창이 있다. 밖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, 우리가 방문했을 땐 한겨울이라서 밖에서 식사하는 팀은 없었던 걸로.... 봄이나 가을엔 마당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거 같다.

식사메뉴 말고도 이렇게 간단한 베이커리가 준비되어있다.

좀 마음에 드는 건 빵이 뚜껑이 있는 케이스 안에 있다는 것.

그리고 베이커리 가격이 조금 합리적이라는 것. 요즘 빵값.. 너무 비싸 ㅠ

 


카토가 위치한 동네에서 밥을 먹으면 내가 추천하는 산책코스

쇼핑을 좋아한다면 용산 아이파크몰을 가도 되지만 한강에서 멍 때 리거나 조금 걷고 싶다면 한강 다리를 건너 노들섬에 한번 가보는 걸 추천한다.

노들섬
서울 시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
매주 월요일 휴관
하절기(3월~10월) 10:00-21:00 주말, 공휴일 10:00-20:00
동절기(11월~2월) 10:0~20:00
https://nodeul.org/
 

노들섬

노들섬 공식 홈페이지. 노들섬은 대중음악중심 공연장, 문화산업을 위한 업무공간과 상업공간 등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생활을 제안하는 복합문화시설입니다.

nodeul.org

용산에서 노량진으로 이어진 한강대교를 건너다보면 도착하는 노들섬

잔디마당을 보며 앉아있을 수 있는 노들 스탠드에 앉아 햇볕을 쐬면서 한강을 보며 멍~때리는 것도 좋고

나의 최애 공간인 노들서가에 가서 창 안으로 드는 해를 느끼면서 책을 읽는 것도 추천한다.

(7/12부터 고객 편의공간이 식물도로 이전된다고 한다.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한번 다녀와야겠다!)

노들섬 안내도 및 주차장

노들섬 자체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보니 미술전시도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자주 노들섬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
 

마지막으로 책 읽다가 창 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날씨가 너무 맑아서 한 컷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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